[유럽] 런던 여행 4일차 :: 런던의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간단히 조식을 먹었다.

사진이 별로 맛없게 나왔지만...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다.


시리얼에 초콜렛을 섞어서 빵에 발라 먹는 나름 고열량 식사.

체력이 슬슬 떨어져 가는걸 느꼈다.


빵도 질려가기 시작했다.

이것저것 조합해서 먹기 시작한 날이다. ㅋㅋ





버스에 드디어 내렸다.

오늘은 포토벨로마켓을 가는 날.

노팅힐의 명물이자 런던 최고의 마켓이라고 한다.

다양한 쇼핑거리를 둘러볼 수 있는 공간!





포토벨로마켓을 찾아가는 길!

생각보다 구석진 곳에 있었다.





사진이 거지같이 나왔지만... 왜 이사진만 이렇게 됐지... 

직접 가보면 이탈리아의 부라노섬? 같은 느낌이난다

알록달록 여러 색깔로 페인트칠한 건물들 밑으로 다양한 상점이 입점해있다.






여기서 들어오자마자 보게된 퍼포먼스.

이건 또 새로운 종류의 퍼포먼스라 나름 신기해 하면서 봤다 ㅋㅋ

해외길거리는 다니는 재미가 있어서 좋다!





길을 따라 걷다보니

이렇게 찻잔을 판매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여러 무늬들로 이루어진 찻잔이 쫘악~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있었다

보다보면 사고싶어지지만

캐리어가 언제 꽉채워질지 모르니

꼭 필요하고, 사고싶은 것만 찾아 사기로 했다.




식기류도 판매하고 있었고, 



어제 버로우마켓에서 봤던 비슷하게 생긴 빵 종류들도 봤다.




또 길을 걸어가다가 꽃상점을 봤는데

여기 디스플레이한것이 너무 이뻤다.

꽃이다보니 또 시선을 사로잡아서

여러번 사진을 찰칵찰칵-




구경을 하다보니 때마침 점심시간이 되서

사람들이 무엇을 먹을까 이리 저리 메뉴판을 훑곤 했다.




과일을 판매하는 곳도 있었고,



해산물을 판매하는 곳도 있었다.

이런 음식류를 보면 

어제의 버로우마켓이랑 비슷한 느낌이다.




우리는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이 집에서 소세지가 들어간 뭐를 사먹었다

맛은 뭐

그냥 그럭저럭 평범한 수준이었다.

날씨가 덥기도 했고, 밀려드는 주문에 판매하시는 분들이 쉴새없이 바빴던 상점.


한끼 먹기에는 저렴했던 곳이었다.



주문한 것을 받았고



소스를 뿌려서



구석진 자리에 앉아서 먹기 위해

걷다가 이 차 옆 도보에서 쭈구려 앉아

먹었다ㅋㅋㅋ 누가보면 거지인줄 알겠다

걸어오면서 같이 산 체리도 함께 먹었다.


차가 예쁘게 꾸며져서 한컷찍어왔다. 

꽃으로 꾸밀생각을 하다니

차주인분이 감성적인것 같다 ㅎㅎ





다 먹다보니 어디서 들리는 노래소리에

우리는 구경을 하러 찾아갔다

목소리가 너무 좋았던 길거리 공연

몇 분을 더 듣다가




포토벨로마켓을 빠져나오기 위해

나오던 도중 귀여운 강아지와 마주치고


이제 어디를 갈까, 생각을 하다가 가게된 곳은



해롯백화점으로 가는 중! 슝슝!




건물이 정말 유럽스러웠던 곳이다!

여길 지나친다면 외관 구경만이라도 하고 가라고 하고 싶을 정도로 멋졌던 곳.



안에는 뭐 우리나라 백화점과 다를바 없다

친근한 브랜드도 많고, 기본적으로 백화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것들을

판매 중이었다.




식기류만 살짝 보고 지하로 내려갔다.




지하에는 이렇게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었다.

 그리고 다양한 티세트들도 함께



특이해보이는 먹거리들이 많았다.

별로 땡기지는 않아서 사먹지는 않았다.




근데, 나오다보니 뭐는 사먹어야 겠더라

그래서 선택한 것은 그냥 갑자기 먹고 싶어진 햄버거

쿼터치즈햄버거를 시켰다.

우리나라에 비해 비쌌다. 5.38파운드



망고주스 라지로 2개도 시켰다. 4.58파운드.

이럴거면 그냥 백화점에서 색다른 뭔가를 사먹을껄 그랬나.. ㅋㅋㅋ




거스름돈으로 받은 동전들




먹고나서 근처 스타벅스에 가서

시티컵을 샀다.

하나는 시티컵을 모으고 있는 지인에게 선물하고,

하나는 나에게 선물할 목적으로

1개당 7.5파운드였다.



그리고 주변에서 그나마 가까워 보이는

공원에 가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리젠트파크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내려서 어디인지 잘 몰라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갔던 기억이 있다.

리젠트파크는 그냥 우리가 생각하는 공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다양한 꽃들이 있었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많았다.

음.. 그리고 이 공원에서 셀카를 찍으면 정말 분위기있게 잘나왔었다!



마지막 밤은 다시 빅벤을 보러~

거의 매일 버스를 타고 지나가는 공간인데

매일 들렸던...

나는 개인적으로 들릴때마다 좋았다.

야경이 특히나 더 좋았다!


이 사진을 찍기 위해 버스를 저 멀리서 오는 버스를 기다렸다가

연속으로 찰칵찰칵찰칵-!

그래도 사진은 아쉽게 흔들렸지만 ㅋㅋㅋㅋ 

지금 가면 이것보단 화질이 좋게 나올텐데 다시 가고 싶다...!




4일차 끝!

순천역 근처 맛집 청춘창고 방문 후기


순첫맛집을 찾다가 청춘창고라는 곳이 유명하다고 해서

순천에 도착하자마자 간 청춘창고!

점심을 먹기 위해 방문했다.






내부의 모습은 이렇다.

깔끔한 포차들이 모여있는 느낌이다






가게마다 파는 음식이 다 달라서 좋았다.





앉을 곳도 이곳 저곳 잘 배치해논 것 같다.

순천역이랑 가까워서 그런지

창문을 바라보고 앉으면 기차가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는 이것저것 먹기 위해

각자 사먹고 싶은 것을 시키고 왔다.


맨 처음나온 것은 역시 패스트푸드답게 햄버거!





개인적으로 햄버거 맛은 맛보지 못했지만

햄버거를 고르신 분이 다 드셔서 ...!!


감튀는 먹어봤는데 맛있었당





두번째로 나온 것은 이 샐러드파스타같은... 메뉴 이름은 기억안난다...

예쁘게 나와서 나오자마자 와~ 이쁘다 라고 감탄했던 기억.

하지만 이뻐보이는건 잠시. 음식은 맛이 가장 중요하니까 먹어봤다.


샐러드와 파스타 새우 이렇게 한번에 먹으면 넘 맛있었다.

무거운 식사를 하지 않고 가볍게 먹고 싶을 경우 추천

배가 안 찰것 같았는데...

배부르다고 시킨 친구가 조금 남겼다.





이건 내가 시킨 카레.

메뉴가 두개였는데, 추천해주세요 해서 먹은 야끼카레 신라면 매운맛 정도로 먹었다.

역시 카레는 매운맛이 약간 섞여있어야 느끼하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는 것 같다.

가격도 좋고, 맛있었던 기억!

이건 낭만카레집의 카레다!




그리고 중간에 탕수육이 먹고 싶어서 시킨 유자구름?탕수육.

이름이 맞나 모르겠다..






몽글몽글 반죽되어 나온 탕수육.

탕수육이 귀엽게 생겼다.

같이 나온 탕수육 소스가 신의 한수였다.

계속 입에 들어가는 묘한 맛!

우리가 시킨 것 중에 가장 잘 먹었던 것 같다





이건 닭가슴살 샐러드

앞에서 시킨 샐러드와 큰 차이는 저 닭가슴살인 듯?

뭐가 올라가냐의 차이인것 같다!

깨끗하게 다 비움!





2층으로 올라가면 이런 소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종이인형?같은 것도 있었고




나만을 위한 차를 만들어 보는 곳도 있었다.




이런것도 판매하고 있다.




잘 꾸며놓은 거울을 마지막으로 2층에서 내려왔다.ㅋㅋ





마지막으로 청춘창고에 대한 후기를 정리해보자면


-가격은 정말 여행지치고는 저렴한 편이다.

-순천역에서 가까운 장소에 위치하고 있다.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모여있다. 

(생각해보니 카페도 있었다)

-화장실도 안에 있고, 깨끗해서 좋았다.

-점심 해결할 수 있는 곳.

-순천만의 먹거리를 파는 곳은 아닌 것 같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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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3 - [국내여행] - 순천 여행 1일차 :: 드라마촬영장,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2018/08/04 - [국내여행] - 순천 여행 2일차 :: 낙안읍성, 선암사




[유럽] 런던 여행 3일차 :: 다양한 볼거리에 취하다!



왜인지는 기억안나지만

다음날 아침에 내셔널갤러리에 잠깐 방문을 다시했다.


전날에 다 못봤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래서 나머지를 대충 둘러보고 나왔다


그리고 우리는 무언가를 깨달았다.

미술 작품에는 크게 흥미가 없다는 것을.


그래도 왔으니까 보는 건데 크게 재미있지 않았다.

작품이 너무 많고, 공간도 넓어서 많이 걸어다녀야 했고,

아는 작품도 한정적이다 보니 그랬던 것 같다.


밖에 나와서 보니 어떤 분이 이렇게 여러 나라의 국기를 그리고 계셨다.

우리나라도 있나? 하고 둘러봤는데! 있었다! 


그리는 것을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과 함께

우리나라 국기가 다른 나라 국기에 비해 그리기가 힘들었겠구나 싶었다.

그래도 타지에서 태극기를 보다니 반가웠다!




점심때쯤이 되어서 우리는 itsu라는 곳에 방문했다.

트라팔가광장을 기준으로 돌아다니다보면

이 itsu를 몇 군데 보았는데

일단 가격이 저렴했고, 밥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었다.

한국식 보다는 일본식 느낌의 도시락을 많이 파는 곳이었다.


총 11.02파운드

맛이 없을 수 없는 것을 고르자 해서

골랐는데 저렴한 가격으로 평범한 맛이었다.

고수도 들어가 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별로 좋아하진 않아서 빼고 먹었다.

런던에 온지 몇 일 되지 않았는데

조식을 계속 빵 종류로 먹다보니

밥이 너무 반가웠다.

허겁지겁 해치움!




밥을 먹고나서 방문한 곳은

버로우 마켓.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곳. 런던의 가장 오래된 재래시장이다.

이곳에 오게 된 이유는 같이 다니는 동생이 요리사라

식재료구경을 한번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일정에 추가했다.

그리고 나도 요리에 관심이 많아서 흥미롭게 볼 수 있을 것 같아 바로 고고씽했다!





들어가자마자 있던 올리브를 파는 가게

올리브란 올리브는 다 본것 같다ㅋㅋ




우리나라와는 달리 길쭉길쭉하고 두께는 얇은 당근.





아스파라거스



파와 펜넬


처음에는

파와 양파인줄 알았다.ㅋㅋㅋㅋ


자세히 보니

fennel 펜넬 이라고

이탈리아 요리에 많이쓰는 식재료라고 한다.



이곳의 방울토마토는 하나로 다 연결되어있었고

토마토는 우리나라 토마토와는 다르게 생겼다.

기존에 알고 있던 식재료가 해외에서는

 다른 모습으로 팔리고 있다는 것이 재밌었다. 

또, 팔때 어떻게 묶어서 팔고 있는지도 매우 흥미로웠다.

버로우마켓은 이런 매력을 경험하러 가기에 충분한 곳인것 같다.



빵도 팔고 있었다

하지만 빵은 런던에 오고나서

너무 많이 먹었기에 패쓰!



이외에도 치즈



또 다시 본 올리브




새우



빠에야


빠에야는 시식용으로 얻어먹었다.

맛은 기억 안난다.


런던말고 이후에 스페인을 가는데

거기서 사먹은 빠에야가 정말 맛있어서 감동함....!




옆을 보니 팔고 있는 칵테일 음료.

궁금해서 사먹어봤는데 

맛있었다.




체리가 저렴했던 걸로 기억한다.




이건 납작 복숭아인데

이거에 관한 스토리가 있었다.


복숭아가 특이하게 생겨서 먹어보고 싶긴 한데

막 사먹어야겠다는 생각은 크게 들지 않았다.


옆에 동생은 이게 정말 너무 사먹고 싶었나보다.

사먹을까? 하긴했는데 별로 땡기지 않아서 아니~ 했던 기억은 있다.

유럽 여행 갔다오고 나서 이 납작복숭아때문에 한동안 동생에게 시달렸다.

이걸 못먹고 온게 한이 된다고, 

이게 당도가 기존 복숭아 보다 높은 것 같다던데 나도 궁금하긴 하다.

아직까지 못먹어봤다.

그때 정말 사먹고 싶었던 것인지 몰라서 지나쳤는데

ㅋㅋㅋㅋ 이거에 대한 한을 나에게 얼마나 풀었는지ㅋㅋㅋㅋ

으! 납작복숭아의 납만꺼내도 그만말해!라며 넘기곤 했다 나중에 유럽 또 여행하면 꼭 먹기로 약속하고 ㅋㅋㅋ



마지막으로 본 다양한 종류의 머스타드들

시식으로 맛을 볼 수 있었는데

머스타드 종류를 이렇게 많이 만들 수 있다니...


하나 사 올까? 했지만 깨질 것 같아서 그냥 지나쳤다.





버로우마켓 다 구경하고 나가는 길.





밖으로 나왔더니 구름이 예쁘게 떠다니고 있었다!

날씨가 화창해서 기분이 좋았던..!






구름을 보다가 구름과 잘 어울리는 건물이 있길래 찍었는데

직접 가보지는 못했다.

나중에 이 건물이 뭔지 알게 되었다는...

런던 스카이가든이다.




버로우마켓 옆에 있던 식기류 등을 파는 곳도 들려서 구경했다.




이후 근처에 런던브릿지로 이동


-


버스에서 내려서 저 멀리 있는 타워브릿지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뭔가 차가운 물이 떨어지는 것을 느꼈다


-어? 방금 뭐지? 뭐 떨어지지 않았어?

-어 나도 뭔가 맞았어.


하고 뒤돌아봤지만, 누가 물을 뿌렸는지 알 수 없었다.

기분이 나빴지만 뭐 안그래도 더워죽겠는데

뿌려줘서 참 고맙다- 라고 넘기긴했다.





타워브릿지에 가까이 가려고 계단내려가서 열심히 걷는도중에

이번엔 작은 얼음? 을 뿌리는 사람을 보게 되었다

길거리에 지나가는 사람에게 갑자기 휙- 하고 뿌리고 도망치듯 반대방향으로 걷고

계속 그걸 반복하면서 즐기는 듯 했다.


아, 세상 어딜가든 또라이들은 많구나.


-


타워브릿지는 내가 꼭 오고 싶었던 장소이다.

사진처럼, 실제로도 예뻤다.

야경도 보고 싶었지만, 하루 종일 해가 떠있어서

나중에 야경을 보기로 하고 밥을 먹으러 갔다.





버스를 타고 밥을 먹으러 간 장소는

트라팔가광장에서 오른쪽 골목으로 가다보면

우리나라 음식을 파는 식당을 찾을 수 있었는데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다

런던 김치투고 에서 소고기 비빔밥 하나를 사먹었다.


이제보니 저녁을 이거 하나로 나눠먹었구나..ㅎㅎ..


전반적으로 맛있었다. 신선했고, 가격도 저렴했다.

이 매장에 앉아서 먹는 동안 우리는

외국인들이 이 매장에서 사먹을까, 말까 고민하는 모습에

괜히 즐겁고 맛있는 식사를 하고 있다는 표정과 행동을 취하곤 했다.

"맛있으니, 들어오세요!" 이런 느낌으로 ㅋㅋㅋ




이후 예매했던 라이언킹을 보러 갔다.

꽤 앞자리에서 보긴 했는데

좋았던 것은 스케일이 큰 뮤지컬이라는 점, 볼거리가 빵빵했다는 것!


보고나서 뮤지컬을 좀 이른시간에 봐야겠다고 다짐했다

너무~ 졸리다.

영어듣기 + 푹신한의자, 어두운 조명 + 고갈된 체력의 콜라보로

내 옆에 앉아 있던 동생은 거의 잠만 잤다.

아깝지만 뭐 언제 런던에서 뮤지컬을 볼 수 있겠니라고 위로하며

달랬던 기억이 난다. ㅋㅋ





뮤지컬을 다 보고 나니 밤이 찾아왔다.

그냥 숙소에 들어갈까, 생각하다가

피카딜리 서커스에 방문! 했다.


현대 광고에 친근함을 느끼면서 주변을 걸었다.

클럽에 들어가려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다들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는 간단하게 뭘 먹고 숙소로 다시 돌아가기로 했다.





근처 맥도날드에 들려

민트오레오 아이스크림과 망고주스를 사먹었다.

저 민트오레오는 우리나라에서 팔지 않아서 사먹었는데

우리 둘다 민트를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3일차 끝!

[유럽] 런던 여행 2일차 :: 런던 중심지를 가다




다음날 아침. 버킹엄 궁전에 갔다.

근위병 교대식을 보려고 버스를 타고 조금 헤매다 도착!

이날 나오면서 하늘에 구름이 둥둥떠다녀서

덩달아 기분까지 좋았다!




사람들이 모여들고

시간이 다가오면서 

차들도 통제가 되었다.





웅장한 음악소리와 함께 시작된 근위병 교대식.




귀여웠던 흰색말도 보고





약 40분? 정도 근위병교대식을 보았다.

혹시 영국에 간다면 이 근위병교대식은 꼭 보시길!

영국의 전통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한 느낌이라 색달랐다.


교대식이 끝난 후에도 남아서 계속 사진을 찍다가

옆에서 우리와 함께 남아서 계속 사진을 찍는분이

우리 둘이 서보라고, 사진 찍어 주겠다고 하셨는데

본인의 카메라로 찍어서 당황했다...ㅋㅋㅋ

잘 소장하고 계신가요 포토그래퍼님..ㅋㅋㅋ


이후 시간이 너무 지체되서 다른 장소로 이동했다.




매일 버스로 지나쳤다가 드디어

웨스터민스터 사원에 앞에 도착하였다!

내려서보니 정말 건물이 컸다.





걸어다니면서 빅벤 앞까지 와서

빅벤 앞에서도 여러장 찰칵찰칵

여기서 조금만 더 걸어가면 국회의사당도 볼 수 있다




점심때가 훌쩍 지났을 무렵

오후 3시쯤 되었나...

미리 먹으러 가려고 찜해뒀던 

고멧 버거 가게에 도착했다





무엇을 주문할까 하다가

버거 중 하나는 직원 추천으로 골랐고 나머지는 먹고 싶은 것 선택!

체다치즈 베이컨 버거, 하바네로 버거, 어니언링, 콜라 - 24.20 파운드

이렇게 주문했다.





버거 확대샷.

먹어본 결과 내 입맛에는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전부 맛있었다.

어니언링이 생각보다 맛있어서 깜놀!했고 하나 더 시킬까 하다가

버거를 다 먹고나니 배가불러서 그냥 시킨거만 먹었다.

혹시 런던에서 버거를 먹으러 가려고 한다면

런던 맛집 GBK, 고멧버거키친 추천추천드려용!





점심을 먹고 막 돌아다니고 있는데

또 마주쳤다.

ㅋㅋㅋㅋ

어제까지만 해도 와! 신기하다! 어떻게 서있는거지?! 하면서

호기심있게 바라봤었는데,

비밀을 알고, 길거리마다 이 퍼포먼스를 하시는 분이 많으니

이젠 보면 그냥 덤덤하게 지나쳤다.






버스를 타고 이동!

아! 버스를 타면 이 CCTV를 통해 버스 안에서의 상황을 볼 수 있다.

자리를 잡을때 유용했다.





내셔널갤러리에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고

바로 앞에 있는 트라팔가 광장에 나왔다.


이 트라팔가 광장은 이후 런던 여행하는 내내 볼 수 있었는데 

사실 1일차부터 계속 이곳을 지나다녔다.

나중에는 너무 많이 봐서 지겨워지기도 한 장소였다 ㅋㅋ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고, 분수대도 있고, 바로 내셔널갤러리와 이어지고,

다양한 퍼포먼스를 하는 분들이 있고 그래서 가장 생동감이 느껴졌던 장소이기도 하다.






앉아서 쉬는 중에 갑자기 열린 퍼포먼스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고, 열정을 다한 공연에

절로 박수가 짝짝짝!





볼거리에 사람들이 하나 둘씩 모여

어느새 빙 둘러서 보고 있었다.




또 열심히 걸어서 어제 봤던 런던아이에 다시 와서 사진을 찍고

이 주변에 영화 장소가 있어서 거기서도 찰칵찰칵



다시 버스를 타고 쇼핑을 하러 갔다.





영국 러쉬에 들려

각자 사고 싶은 것을 사고





밖에 나오니 이런 풍경이!

영국스러웠다!





이때 당시 핸드폰이 야경을 못잡아서

어둡기만 하지만

정말 영화의 한 장면같은 곳에 온 것 같았다.





저녁을 못먹어서

저녁을 대충 마트가서 사먹었다.


영국 여행에서는 밥을 놓치는 경우가 너무 많았다

이것 저것 보다보니 배고픈 줄 몰랐고

계속 해가 떠있다 보니 저녁이 지난줄도 몰랐다

그래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테스코에서 먹을거리를 사서

저녁을 몇번 때웠던 기억이... 가격은 저렴하나... 맛은 보장못한다.

저렇게 4.2파운드. 

이걸 2명이 밥으로 때웠다니 내가 미쳤나보다.


사진을 정리하다가 문득 든 생각이

동선을 왜이렇게 꼬아서 돌아다녔을까ㅋㅋㅋ...

뭐 재밌었기만 하면 된거지 하다가도

너무 꼬아서 다닌거 같다 ㅋㅋㅋㅋㅋ


2일차 끝!

20180630 _ 얼떨결에 본 하늘





해야할 일 마치고

물건 사고 돌아오는 길


해가 지고 있을 때






오랜만에 본 하늘


[유럽] 런던 여행 1일차 :: 여기, 저길 봐도 신기했던 런던!



런던 공항에서 빠져나와

지하철을 타고 핌리코역에서 하차했다.


지하철안에서는 시골 풍경밖에 못봤는데,

지하철에 나오자마자

영화에서만 보던 그런 건물들을 보자마자

소름이 쫙- 끼쳤다.


아 내가 진짜 유럽에 왔긴 왔구나!



-



그렇게 내려서 숙소를 찾아가려고 미리 뽑아뒀던 지도를 꺼냈다.

처음엔 잘 찾아갔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부터 꼬이기 시작했다.

유심칩을 사지 않아 지도가 되지 않았고,

와이파이도 없었다.


이때부터 영국인들에게 엄청 물어봤다.


-죄송한데, 여기 제 숙소거든요. 가야하는데 어딘지 아시나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른다고 답했다.

어쩔 수 없이 이 주변에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걸어다녔다.

어떤 사람은 오른쪽으로 가라라고 하고, 어떤 사람은 왼쪽으로 가라고 하고

왔다 갔다를 반복해 지쳐있을 무렵에 나타난 영국 신사 할아버지.


-여기 왼쪽으로 가. 가다보면 있어.


-어! 감사합니다!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왼쪽으로 걷고 있었다.

그렇게 우리는 갈길을 가고 있었다.

근데 갑자기 우리한테 오시더니 길에 대해 더 설명을 해주시는거다.

과한 친절에 너무 당황을 해서 이상한 사람 아닌가? 라는 생각도 했지만,

그렇게 우리와 함께 몇 분을 더 동행해주시고는 집으로 돌아가셨다.


영국은 신사의 나라라더니

정말 젠틀하신 할아버지네. 라고 동생과 이야기를 나눈 뒤

거의 저녁 9시 30분 너머쯤... 도착했다.


너무 깜짝 놀랐던게, 

시간은 분명 밤 시간대인데 낮처럼 해가 떠있었다는 것이다. 

와 여름 유럽은 해가 정말 길게 떠있구나... !!


짐 놓고 나가야지 생각했었는데

 시간을 보고 오늘은 컨디션을 위해 먼저 자고,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여행하자고 동생이랑 합의를 봤다.

 


-



다음날 아침. 조식을 먹었다.





아침에 매일 쌀먹다가

빵, 시리얼, 요거트 먹자니

뭔가 어색했지만 그래도 배가 고팠는지

엄청 많이 먹었다.






조식 풍경

왜이렇게 어둡게 찍혔지





조식 다 먹고 나가자마자 마주친 버스~

런던에 왔다는 증거! 2층 빨간 버스다!





길거리에 있던 자전거마저 이뻐보였다. 





우리 숙소.

런던여행 내내 

숙소 앞 정류장에서 버스 타고 다녔다.




버스에 타서 본 런던



앞에 가던 버스도 찍어보고




얼떨결에 빅벤도 봤다!

와아~~~ 




버스 타다가 본 충격적인 장면

말을 타고 도로를 다니다니





이거 진짜 말이야?

도로에 말이 다닌다니!


동생과 신기해서 엄청 사진 찍었다.





거리를 걷다 우연히 발견한 식당에서

피시앤칩스와 이름이 기억 안나는 파이를 먹었다


그냥 그랬다

영국 음식은 별 기대안했으므로

딱. 생각했던 맛!




이게 파이고



이게 피시앤칩스


총 18.10파운드 나왔다.






대영박물관 가는길~





도착했다.

날씨가 갑자기 화창해져서

좋았던


오디오 빌려서 열심히 작품을 공부하고,





다음 목적지에 도착!

여기 분위기 정말 좋았다

여유로운 모습에 반했던 곳







주변에 마트가 있어서 채소 크기에 한번 놀라고





이 요다 때문에도 한번 더 놀랐다.


- 이것봐 어떻게 서있는 걸까? 궁금하다.

-그러게. 안에 뭐 기대는게 있겠지?


한창을 바라보다 비밀을 알아냈다.

안에 기대서 앉는 데가 있더라.





신나하던 아이들 모습




버스타고 떠난 런던아이.

그리고 아까 봤던 빅벤



멋진 런던 풍경





저녁에 다시 돌아와서 마트에 갔다.

아마 여기서 샌드위치를 사먹은게 저녁이었던 것 같다.




귀여운 우유

우리나라도 이 사이즈로 팔았으면 좋겠다고 너무 귀엽다고 난리치며

공원에서 이 우유와 샌드위치를 까먹고

숙소에 돌아갔다.



영국은 샌드위치도 맛이없었다. 저렴했지만 아웃!!!!


[유럽] 영국 런던 도착 :: 드디어 유럽에! 



몇 년동안 꿈에 그리던 유럽에 가기 위해 

전 날 짐을 싸뒀던 캐리어를 끌고

인천공항으로 출발!


인천 공항에 내려 같이 가는 동생을 봤는데,

낑낑대며 캐리어를 끌고 있었다.


-언니. 캐리어가 너무 무거워.

-뭐를 얼마나 넣었길래 그래. 

-별거 없는데.. 이것좀 언니가 끌어봐


평소 거지체력인 나에 비해 동생은 무거운 것도 잘들고

꽤나 건강한 체력을 가지고 있었다.

대체 얼마나 무거운 걸까? 하며 체험해보기 위해

동생 캐리어를 끌어 봤다.


-야... 왜이래... 너꺼 너무 무거워. 언니꺼좀 끌어봐. 너꺼랑 너무 달라.


끌고 나서 알게 된 건 동생 캐리어가 구식이어서

바퀴가 문제였던 거다.

옆으로 안끌어지는 캐리어라서 정말... 무거웠다.

그리고... 유럽 여행 내내 이 캐리어는 엄청난 짐덩어리가 되었다.








런던행 비행기에 탑승!

와 드디어 유럽에 가는 구나!







몇시간 뒤에 나온 기내식.

생각했던 것보다 맛있었다.






영화보다가, 책 보다가... 

지칠 찰나에 나온 간식.

피자가 정말 맛있었다.


하지만 아직도 더 가야 도착한다.





거의 도착하기 전에 먹은 마지막 기내식!

이 기내식을 먹고 책을 보면서 다시 루트를 짰다.


그리고

몇시간이 지나





히드로 공항에 도착했다!


[꼬마별 미술학원] 슈링클스 만들기 체험 후기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이 있길래 방문한 꼬마별 미술학원!






안쪽엔 이렇게 미술학원처험 꾸며져있네요! 저는 여기서 슈링클스 만드는 체험을 하고 왔습니다.

처음엔 열쇠고리를 만든다고 했는데 왠 슈링클스?했는데 알고보니  슈링클스를 이용한 열쇠고리를 만드는 거였어요.





그림을 준비해오라기에 뭘 그릴까 생각하다 학원에 예시가 있길래....!

제 그림실력은 졸라맨 그리는 수준이라...ㅎㅎ  그리기 쉬운게 뭐가 있을까 하다가 무지를 선택했어요.





그림을 선택한 후 받은 슈링클스 종이. 까칠한부분이 있고 아닌부분이 있고 처음보는 종이인데 신기신기..!!!!





밑그림을 크게 그리라고 해서 확대해서 열심히 그려봤는데 귀를 너무 크게 그렸네요. 얼굴형도 뭔가 네모네모 한것같아서

조금 수정을해서 네임펜으로 밑그림 작업을 시작.






얼굴형을 동그랗게 바꿔주고, 귀는 뭔가 포인트가 되겠지하며.... 그대로 진행했어요

아 이렇게 보니 제 그림실력이 정말 그지같네용 ㅎㅎㅎ




색칠도 하고 예쁘게 잘라줬답니다. 색칠할 때 흰부분도 색칠해야된다고해서  열심히 빈틈없이 집중해서 쓱싹쓱싹-했어요.

오랜만에 색칠하다보니 옛날에 컬러링북하던게 생각나기도 했네요 ㅋㅋ




다 한걸 쌤이 예열된 오븐에 넣었어요.





어어..?ㅁ..ㅁ..무..ㅈ..ㅣ야?!!! 너 왜그러니!!!





무지야..... 무사한거지....?





허억.... 너무 쪼그라들어서 놀랐지만 쌤이 원래 이런거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열심히 쪼그라들은 무지를 꺼냈습니다 엄청 큰게 이렇게 쪼그라들어서 ㅋㅋㅋ 귀여웠어요

 





짠. 제가 정성스럽게 그리고 색칠한 무지입니다.


전현무닮은 제 무지.... 그릴때부터 뭔가 닮았다 생각했는데 전현무를 너무 닮았어요...

후..난 귀엽게 그려주고 싶었는데....왜....이렇게 됐... 쌤한테 전현무 닮지 않았냐고 ㅋㅋㅋ 얘기하면서 엄청 웃었네요.





슈링클스 만들기 체험 끝! 쌤이 친절해서 더 좋았던 미술학원입니다.



[잠실] CJ 푸드월드 후기





잠실 롯데월드가다가

점심 먹고 들어가야지 하면서 주위를 빙빙 돌다

발견한 곳.


처음 보고 뭔가 했더니

CJ 먹거리들이 모여진 곳이었다.






안을 되게 카페 분위기 처럼 꾸며놨다

분위기 있는 공간





우리는 간단하게 식사하고 싶어서

샐러드불고기롤 .. 맞나? 

이름을 까먹었다 하여튼 그거 1개랑

베이컨 들어간 햄버거 시키고

나머지 탕수육 저거는 만원 이상 사면 지금 뭐 이벤트 중이어서

참가하고 받았다 아마 7월 초까진가 이벤트 중이더라


만원 이상 사신다면 CJ 앱에서 주는 쿠폰 받아가세요~






이게 오천원대였던 것 같은데 

예쁜 김밥이다

맛은 그냥 내 기준으로는 그럭저럭.

적당히 배 채워줄 정도~





확대샷.

정말 정성들여 싸주신 김밥~

색조합이 이쁘다.

나도 나중에 이렇게 김밥을 싸봐야겠다





양은 작았지만 맛있었던 탕수육

나중엔 직접 큰걸로 시켜봐야겠다

이벤트로 받은 탕수육인데

야채들이 싱싱해보였다 

탕수육은 소스가 맛있어야하는데 소스도 맛있었고 굿!!






이건 햄버건데

얼마였는지는 기억이 안난다...

햄버거+감튀+콜라 이렇게 나온다

이것도 맛있게 먹었다 수제버거였던 것 같다



CJ 푸드 매장은 주변에 매장도 별로 없고

평소 사먹으러 갈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

잠실에서 얼떨결에 사먹었다

전반적으로 맛이 좋았다! 

잠실 롯데월드와 정말 가깝게 있다

주변에서 맛집을 찾는다면,

잠실 롯데월드 맛집으로 추천!





[라면] 까르보 불닭볶음면 후기





오랜만에 까르보 불닭볶음면을 샀다.

라면은 원래 잘 안먹는데, 

이건 내가 유일하게 잘 먹는 라면이다!






면은 진짬뽕스타일로 생겼다

굵직한? 면발이다 

개인적으로 이런 면발 좋아함!






안에는 스프는 액상스프, 분말스프, 어피치후레이크 이렇게 들어있다!

기존에는 어피치후레이크가 없었는데

이번에 콜라보해서 잠깐 나온 듯 하다






보글보글 면발 익히는 중.

어피치랑 콜라보한 저 후레이크 너무 귀엽다

근데 어피치 이가.... 이렇게 보니 너무 무섭네ㅋㅋㅋ

억지웃음 날리는거같다.. 






다 익은 면발 건져냈다 귀여운 어피치년

참고로 이번에 먹을 때 2개 끓여서

1개당 들어있는 양은 위와 다르다






분말스프는 다 넣고





불닭스프는 너무 다 넣으면 매워서

반만 먼저 넣고 이후에 아주 살짝 더 넣었다

다 넣으면 나처럼 매운거 못 먹는 사람한테는 맵다






쉐킷쉐킷 했더니

맛있는 까르보 불닭 완성!

어피치 얼굴이 뭉게졌네..

어피치 후레이크는 사실 무슨 맛 나는지 모르겠다

소스가 맛있는 까르보 불닭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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