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런던 여행 4일차 :: 런던의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간단히 조식을 먹었다.

사진이 별로 맛없게 나왔지만...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다.


시리얼에 초콜렛을 섞어서 빵에 발라 먹는 나름 고열량 식사.

체력이 슬슬 떨어져 가는걸 느꼈다.


빵도 질려가기 시작했다.

이것저것 조합해서 먹기 시작한 날이다. ㅋㅋ





버스에 드디어 내렸다.

오늘은 포토벨로마켓을 가는 날.

노팅힐의 명물이자 런던 최고의 마켓이라고 한다.

다양한 쇼핑거리를 둘러볼 수 있는 공간!





포토벨로마켓을 찾아가는 길!

생각보다 구석진 곳에 있었다.





사진이 거지같이 나왔지만... 왜 이사진만 이렇게 됐지... 

직접 가보면 이탈리아의 부라노섬? 같은 느낌이난다

알록달록 여러 색깔로 페인트칠한 건물들 밑으로 다양한 상점이 입점해있다.






여기서 들어오자마자 보게된 퍼포먼스.

이건 또 새로운 종류의 퍼포먼스라 나름 신기해 하면서 봤다 ㅋㅋ

해외길거리는 다니는 재미가 있어서 좋다!





길을 따라 걷다보니

이렇게 찻잔을 판매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여러 무늬들로 이루어진 찻잔이 쫘악~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있었다

보다보면 사고싶어지지만

캐리어가 언제 꽉채워질지 모르니

꼭 필요하고, 사고싶은 것만 찾아 사기로 했다.




식기류도 판매하고 있었고, 



어제 버로우마켓에서 봤던 비슷하게 생긴 빵 종류들도 봤다.




또 길을 걸어가다가 꽃상점을 봤는데

여기 디스플레이한것이 너무 이뻤다.

꽃이다보니 또 시선을 사로잡아서

여러번 사진을 찰칵찰칵-




구경을 하다보니 때마침 점심시간이 되서

사람들이 무엇을 먹을까 이리 저리 메뉴판을 훑곤 했다.




과일을 판매하는 곳도 있었고,



해산물을 판매하는 곳도 있었다.

이런 음식류를 보면 

어제의 버로우마켓이랑 비슷한 느낌이다.




우리는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이 집에서 소세지가 들어간 뭐를 사먹었다

맛은 뭐

그냥 그럭저럭 평범한 수준이었다.

날씨가 덥기도 했고, 밀려드는 주문에 판매하시는 분들이 쉴새없이 바빴던 상점.


한끼 먹기에는 저렴했던 곳이었다.



주문한 것을 받았고



소스를 뿌려서



구석진 자리에 앉아서 먹기 위해

걷다가 이 차 옆 도보에서 쭈구려 앉아

먹었다ㅋㅋㅋ 누가보면 거지인줄 알겠다

걸어오면서 같이 산 체리도 함께 먹었다.


차가 예쁘게 꾸며져서 한컷찍어왔다. 

꽃으로 꾸밀생각을 하다니

차주인분이 감성적인것 같다 ㅎㅎ





다 먹다보니 어디서 들리는 노래소리에

우리는 구경을 하러 찾아갔다

목소리가 너무 좋았던 길거리 공연

몇 분을 더 듣다가




포토벨로마켓을 빠져나오기 위해

나오던 도중 귀여운 강아지와 마주치고


이제 어디를 갈까, 생각을 하다가 가게된 곳은



해롯백화점으로 가는 중! 슝슝!




건물이 정말 유럽스러웠던 곳이다!

여길 지나친다면 외관 구경만이라도 하고 가라고 하고 싶을 정도로 멋졌던 곳.



안에는 뭐 우리나라 백화점과 다를바 없다

친근한 브랜드도 많고, 기본적으로 백화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것들을

판매 중이었다.




식기류만 살짝 보고 지하로 내려갔다.




지하에는 이렇게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었다.

 그리고 다양한 티세트들도 함께



특이해보이는 먹거리들이 많았다.

별로 땡기지는 않아서 사먹지는 않았다.




근데, 나오다보니 뭐는 사먹어야 겠더라

그래서 선택한 것은 그냥 갑자기 먹고 싶어진 햄버거

쿼터치즈햄버거를 시켰다.

우리나라에 비해 비쌌다. 5.38파운드



망고주스 라지로 2개도 시켰다. 4.58파운드.

이럴거면 그냥 백화점에서 색다른 뭔가를 사먹을껄 그랬나.. ㅋㅋㅋ




거스름돈으로 받은 동전들




먹고나서 근처 스타벅스에 가서

시티컵을 샀다.

하나는 시티컵을 모으고 있는 지인에게 선물하고,

하나는 나에게 선물할 목적으로

1개당 7.5파운드였다.



그리고 주변에서 그나마 가까워 보이는

공원에 가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리젠트파크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내려서 어디인지 잘 몰라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갔던 기억이 있다.

리젠트파크는 그냥 우리가 생각하는 공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다양한 꽃들이 있었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많았다.

음.. 그리고 이 공원에서 셀카를 찍으면 정말 분위기있게 잘나왔었다!



마지막 밤은 다시 빅벤을 보러~

거의 매일 버스를 타고 지나가는 공간인데

매일 들렸던...

나는 개인적으로 들릴때마다 좋았다.

야경이 특히나 더 좋았다!


이 사진을 찍기 위해 버스를 저 멀리서 오는 버스를 기다렸다가

연속으로 찰칵찰칵찰칵-!

그래도 사진은 아쉽게 흔들렸지만 ㅋㅋㅋㅋ 

지금 가면 이것보단 화질이 좋게 나올텐데 다시 가고 싶다...!




4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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