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보피랴오 역사거리에 대해 소개합니다. 이곳은 청나라 시대의 모습과 일본 식민지 시대의 건물 등이 보존되어 있는 곳입니다.


타이페이의 근대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에요.

보피랴오는 나무껍질을 깎는 집이라는 뜻입니다. 왜 이런 이름이 지어졌을까요? 그 이유는 청나라 시절 삼나무 목재를 수입해서 이곳에서 나무 껍질을 벗겨 가공했기때문입니다.

이곳은 옛거리 보존 사업으로 여러 차례 보수 공사를 거쳐 많은 부분이 복원되었는데요. 2009년에 공개되어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답니다. 

또, 각종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아실지는 모르겠지만 대만 영화 맹갑(艋舺)이라고..


우리나라 영화 친구와 비슷한 내용의 영화가 있는데요. 바로 이곳이 맹갑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더 유명해졌다고 해요.

이런 이유때문인지 여기서 사진 촬영을 하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오래된 건물 느낌과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조형물, 독특한 벽화 등 왜 이곳에서 사진을 찍는지 알 수 있겠더라구요.

또, 주변에는 타이완 역사 등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 행사가 열리기도 한답니다. 이 거리 자체가 규모가 작다보니 가볍게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소요시간 1시간 이내라고 보시면 됩니다.  

보피랴오역사거리 가는법은 용산사에서 나와서 85도씨 건물쪽으로 위로 올라가다 보면 붉은색 벽돌로 지어진 건물이 보입니다. 바로 그곳이 보피랴오역사거리에요. 용산사 옆의 화시제 야시장, 용산사와 함께 묶어서 가시길 추천합니다. 


보피랴오 역사거리 영업시간은 외부 <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내부는 오후 6시까지입니다. 월요일만 휴무이니 참고하세요. 요금은 따로 없습니다. 

혹시 마트 쇼핑을 하실 예정이라면 주위에 까르푸가 있으니 대만 여행 계획 짜실 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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