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보피랴오 역사거리에 대해 소개합니다. 이곳은 청나라 시대의 모습과 일본 식민지 시대의 건물 등이 보존되어 있는 곳입니다.


타이페이의 근대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에요.

보피랴오는 나무껍질을 깎는 집이라는 뜻입니다. 왜 이런 이름이 지어졌을까요? 그 이유는 청나라 시절 삼나무 목재를 수입해서 이곳에서 나무 껍질을 벗겨 가공했기때문입니다.

이곳은 옛거리 보존 사업으로 여러 차례 보수 공사를 거쳐 많은 부분이 복원되었는데요. 2009년에 공개되어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답니다. 

또, 각종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아실지는 모르겠지만 대만 영화 맹갑(艋舺)이라고..


우리나라 영화 친구와 비슷한 내용의 영화가 있는데요. 바로 이곳이 맹갑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더 유명해졌다고 해요.

이런 이유때문인지 여기서 사진 촬영을 하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오래된 건물 느낌과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조형물, 독특한 벽화 등 왜 이곳에서 사진을 찍는지 알 수 있겠더라구요.

또, 주변에는 타이완 역사 등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 행사가 열리기도 한답니다. 이 거리 자체가 규모가 작다보니 가볍게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소요시간 1시간 이내라고 보시면 됩니다.  

보피랴오역사거리 가는법은 용산사에서 나와서 85도씨 건물쪽으로 위로 올라가다 보면 붉은색 벽돌로 지어진 건물이 보입니다. 바로 그곳이 보피랴오역사거리에요. 용산사 옆의 화시제 야시장, 용산사와 함께 묶어서 가시길 추천합니다. 


보피랴오 역사거리 영업시간은 외부 <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내부는 오후 6시까지입니다. 월요일만 휴무이니 참고하세요. 요금은 따로 없습니다. 

혹시 마트 쇼핑을 하실 예정이라면 주위에 까르푸가 있으니 대만 여행 계획 짜실 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번에는 대만 용산사 이용하는법 중 점괘보는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알려드리기 전에 향 피우는 것과 점괘 보는법은 따로 하셔야한다는 점 기억하세요.

대만 용산사 점괘보는법 - 먼저 jiao라고 하는 반달처럼 생긴 붉은 나무 조각이 있어요. 2개를 챙겨주세요. 이후 신에게 자기소개를 하고 기도하고자 하는 소원이나 문제를 이야기합니다. 이제 각자 말한 소원, 문제를 물어봐도 되냐고 물어보고, 아까 챙겨둔 나무조각 2개를 던집니다.


이때 나무조각이 서로 반대 면이 나와야하는데요. 하나는 납작한 면(양[陽]의 면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하나는 볼록한 면(음[陰]의 면) 서로 반대 모양이 나오면 됩니다. 

이런 모양이 3번은 나와야한다고 합니다. 그래야 허락을 받는다는 뜻이라고 해요. 나오면 주변에 나무 막대기 뽑는 공간이 있어요. 막대기 하나를 뽑습니다. 다시 기도드린 신에게 이 나무 막대기가 제 답이 맞냐고 나무 조각을 던져 물어봅니다. 

아까처럼 3번 서로 다른 면이 나오면 '맞다(OK)'는 뜻인데요. 혹시 위처럼 나오면 아직은 때가 되지 않아서 정확한 답을 알려주지 못하거나, 자기한테 이미 답이 있는데 왜 묻냐는 뜻이라고 합니다.

또, 위처럼 나오면 소원에 대한 답이 안된다(not allowed)는 뜻이라고 해요. 그런데 서로 다른 면이 3번 나오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까요? 계속 반복 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나오지 않는다면, 다시 막대기 넣어서 새로운 막대기 뽑은 후 3번 나올때까지 반복합니다. 

그러면 이제 이 나무 막대기에 적힌 번호를 확인하고, 옆에 보시면 서랍장같이 생긴 공간이 있어요. 그 서랍장에서 해당하는 번호 찾아서 열어 점괘 종이를 가져옵니다.


이 점괘는 서랍장 위쪽에 영어로 풀이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인터넷이나 어플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안녕용산사라는 어플 추천드립니다. 들어가셔서 번호 입력하시면 받아온 점괘를 한글로 읽으실 수 있습니다. 다소 까다롭긴 하지만 재미로 한 번 점괘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용산사에서 이런 점괘를 받아왔답니다. 아, 그리고 용산사에 기념품 사는 곳이 있어요. 저는 주로 건강쪽 관련된 기념품을 사와서 아는 분들에게 돌렸네요.

각 기념품마다 의미하는 바가 다르니, 구매하실 분들은 참고바랍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 모양으로 판매하고 있어요. 사진에 적혀있는 숫자가 가격입니다.

이상 용산사 점괘보는법 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 팁 드리자면, 용산사 나가시면 주변에 85도씨 커피집이 있습니다. 

소금커피가 유명하니 관심있으시면, 한 잔씩 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이번 포스팅은 용산사 향피우는 법과 신(神)을 중점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용산사에 대한 이야기를 이전에 포스팅해놨습니다. 못 보신 분들은 같이 봐주시면 관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니 참고하세요.


먼저 용산사에 들어갈 때는 용산사 정문 문에서 오른쪽 문으로 들어갑니다. 꼭 오른쪽 문으로 들어가고, 나올 때는 왼쪽 문으로 나와주세요. 반대로 들어가면 운수가 좋지 않다는 미신이 있습니다.

이제 용산사 향 피우는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오른쪽 문으로 들어가시면 바로 옆에서 무료로 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요즘은 1인 1개로 무료로 제공하니 받으세요. 이후 향 하나 들고서 용산사 안에 있는 신들에게 기도하시면 됩니다. 다 끝난 후에는 향로에 꽂아 놓습니다.

신에게 기도할 때는 먼저 인사를 하고 자기소개를 합니다. 자기소개는 이름, 나이, 생년월일, 사는 곳을 알려주셔야 합니다. 그 후에 소원을 비는데요. 

각 신들마다 비는 소원이 다릅니다. 본전에는 불교 신들이 계시는데요. 불법적인 소원이 아니면 다 기도할 수 있다네요. 후전에 있는 신들은 도교 신들입니다. 그럼 이 신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관성제군(關聖帝君)은 사업, 재물에 대한 소원을 비는 신이고, 지두부인(池頭夫人)은 아이를 점지해주는 우리나라 삼신할매와 같은 신이랍니다. 문창제군(文昌帝君)은 시험, 공부 같은 학문에 대한 소원을 기도합니다. 

천상성모(天上聖母)는 바다의 여신인 마조인데, 바다의 평온과 어부들을 보호해주는 신이고, 주생낭낭(註生娘娘)은 아이를 잘 낳게 해달라고 비는 신입니다.


또, 월하노인(月下老人/月老)은 인연의 신이라 좋은 인연을 만나고 싶은 분들은 이 신에게 소원을 빌어보세요. 앞에 빨간 실도 챙기세요. 빨간실을 항상 가지고 다니다 잃어버리면 그때 자신의 인연이 나타난다고 하네요.  화타선사(華陀仙師)는 건강에 대한 소원을 비시면 됩니다. 이 포스팅은 다음편으로 이어집니다. 참고하세요.


오늘은 대만 용산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용산사는 대만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 중 하나입니다. 


대만의 종교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구요. 타이페이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사찰입니다. 

또, '타이완의 자금성'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는 용산사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모습때문인데요. 용산사 가시면 건물을 장식한 화려한 색채의 다양한 조각들을 볼 수 있습니다. 

지붕을 보시면 화려한 용을 발견할 수 있어요. 이외에도 봉황, 기린 등의 다양한 조각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 용산사의 큰 특징은 불교, 도교, 유교의 중요한 신을 모시고 있는 종합 사찰입니다. 각 신들이 본전과 후전에 모여있습니다. 여러 종교가 섞여 있는 신기한 사원이죠? 

또 이곳은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바로 다양한 신들에게 소원을 빌고, 무료 점괘를 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용산사가 소원을 잘 들어준다고 해서 ‘소원성취명당’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용산사 별명이 참 다양하죠?

근데 왜 용산사에 소원을 잘 들어준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을까요?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알기 위해서는 용산사의 배경에 대해서 알고 가시면 더 재밌는 관광을 할 수 있습니다.

때는 2차 대전때, 타이페이 주민들은 용산사를 대피장소로 이용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모기떼의 습격을 받았고, 주민들은 더 이상 용산사에 머물기 어렵게 되었어요. 결국 주민들은 용산사를 떠나 다른 곳으로 대피를 했는데요. 


이후 미 공군의 공습으로 용산사에 폭탄이 떨어졌고, 이곳은 초토화가 되고 맙니다. 전쟁이 끝난 후, 주민들은 용산사에 다시 방문하게 되는데요. 근데... 어찌된 일인지 관세음보살상만 아무런 피해가 없었다고 해요. 

그래서 주민들은 이 관세음보살이 자신들의 목숨을 건져준 것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이후 이곳이 영험하다고 소문이 나면서 대만에서 가장 유명한 사원이 되었다고 하네요. 이런 이유로 용산사가 유명해졌고, 소원을 빌러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재밌는 이야기죠? 

용산사는 도심 속에 위치해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소원을 비는 사람들의 모습을 한참 바라보다가, 용산사를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싶어졌습니다. 대만인의 삶과 문화를 가장 크게 느낄 수 있는 곳으로요. 대만 여행 코스로 추천드립니다.

용산사 가는법은 용산사(龍山寺)역 1번 출구를 통해 나오시면 됩니다. 

지하로 가는 길은 4번 출구 입니다. 지하쇼핑상가 지나서 나가면 건너편에 용산사 있어요.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용산사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용산사 운영시간은 <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야경이 멋진 곳이라서 밤에도 많이 찾아가는 곳이니 참고하세요. 

주의할 점은 용산사는 대만 현지인들도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그분들에게 방해되지 않게 경건하게 관람하시길 바랍니다. 다음글에서는 대만 용산사에 있는 신들, 그리고 점괘보는 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대만 맛집 딘타이펑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딘타이펑은 크고 풍요로운 솥이라는 뜻으로 딤섬 전문점입니다. 본점은 대만에 있어서 대만 여행에 가면 꼭 방문해야하는 맛집 중 하나입니다.


세계에서 꼭 가보고 싶은 레스토랑 100에 뽑힌 적이 있고, 현재 14개국에서 141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도 딘타이펑 매장이 있습니다. (한국 매장 참고 ▶ 명동점, 강남점, 김포 롯데몰, 영등포 타임스퀘어, 수원 롯데백화점)

하지만 대만 딘타이펑 본점에서 맛보는 것과는 맛과 가격이 달라요. 그러니 대만 여행에 가시면 일정에 넣어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제 딘타이펑 본점 가는법 소개해드릴게요. 이전 포스팅에도 말씀드렸는데 동먼역 5번 출구로 나가면 딘타이펑 본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딘타이펑 본점(=신의점) 매장 입구입니다. 가시면 앞에 직원이 서있는데 그분에게 꼭 대기표를 받으세요. 무작정 기다리시면 안됩니다. 

대기표 받으면 한국어 메뉴판도 함께 준답니다. 메뉴판보고 고르시면 되는데요. 사람들이 많이 먹는 건 샤오롱바오입니다. 약간 느끼할 수 있으니 매콤한 오이김치 메뉴 꼭 함께 시켜드시길 추천드려요. 

메뉴 옆에 별표친 음식이 시키기엔 좋아요. 샤오롱바오 옆에 5,10 이건 5피스, 10피스를 의미하구요. 먹고 싶으신 것 고르셔서 제출하시면 미리 주문할 수 있습니다.


근데, 이 딘타이펑 매장은 본점이다 보니 기다리는 시간이 꽤 됩니다. 최소 40분~1시간정도 기다려야한다는 것 알고 가세요. 기다리는 시간 동안 주변에 다른 매장 구경하시는 것도 좋아요. 바로 옆으로 가면 오르골매장 등 구경할거리 있으니 구경하면서 대기하시길 바랍니다.


기다림끝에 전광판에 제 대기번호가 떴습니다. 4층으로 올라갔는데요.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직원이 있어 의사소통이 원활합니다. 이제 제가 주문한 음식들 하나씩 소개해드릴게요.


먼저 매콤한 오이김치입니다. 이거 시킨 이유가 전체적으로 느끼할까봐 시켰는데요. 느끼할 때 한번씩 먹으니 좋더라구요. 저처럼 느끼할까봐 한국분들이 많이 시키는 메뉴입니다.

다음은 샤오롱바오 5개입니다. 테이블 위에 보시면 샤오롱바오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어요. 그 방법 따라하면서 드시면 되는데요. 생강채간장은 직원분이 음식이 나오기전에 다가오셔서 직접 만들어주시기도 한답니다. 

다음으로 통새우돼지고기 샤오마이 5개 시켰습니다. 딱봐도 새우가 올려져있죠? 두 음식 다 맛있었어요. 

이건 우육면인데요. 보통 반반으로 많이 드시는데 저는 그냥 고기로만 주문해봤어요. 기대를 했었는데 이건 제 스타일이 아니었어요. 특유의 냄새때문에 힘들었네요. 

마지막 주문 음식 새우계란볶음밥 흰쌀밥으로 시켰습니다. 누구나 아는 그맛. 무난하니 괜찮았어요. 하지만 특별함은 없는 음식.

아, 그리고 차(tea)하나를 무료로 주는데요. 이거 그냥 물이 아니고 자스민 차라고 합니다. 맛있더라구요. 


정리하자면 딘타이펑 대만 여행시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제 입맛으로는 우육면 빼고는 다 먹을만했답니다. 이외에도 많이 먹는 것은 송로버섯샤오롱바오, 갈비찜볶음밥 등이 있습니다.  

딘타이펑은 카드결제가 불가능 합니다. 현금결제만 가능해요. 꼭 현금을 챙겨가세요. 그리고 미리 번호표 뽑고 놓쳐버릴 수 있는데 이 경우는 놓치더라도 직원에게 말하면 나중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딘타이펑 본점 영업시간은 <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일> 오전 9시부터 오후9시 까지입니다. 본점 안에 화장실 엄청 깨끗하니 참고하세요. 이상 대만 딘타이펑 본점 갔다온 후기 마칩니다. 대만 여행 시 딘타이펑에서 맛있는 식사 즐기고 오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대만 중정기념당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게요. 대만 여행 가면 꼭 가야하는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중정기념당 입니다. 


그럼 중정기념당은 어떤 곳인지 알아볼게요.

중정기념당은 대만 초대 총통이었던 장제스를 기리기위해 지어진 곳입니다. '중정'이라는 단어는 장제스의 본명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근위병 교대식이 열리고 이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데요.

그럼 중정기념당 가는법 부터 알려드릴게요. 중정기념당역 5번 출구로 나오면 중정기념당에 방문할 수 있어요. 

저는 지하철로 온게 아니라서 대충문을 통해 중정기념당을 들어갑니다. 들어가면 정말 큰 건물이 보이는데요. 그 건물이 중정기념당 측면의 모습입니다. 

중정기념당 입장료는 무료 입니다. 기념당 양측에는 공원이 있어요. 엄청 커서 구경하고, 사진찍고 하다보면 2시간 정도 소요되는 곳입니다.

내부에는 전시회, 기념품, 차를 판매하는 곳이 있구요. 중정기념당 정면으로 가면 엄청난 계단이 있어요. 이 계단은 총 89계단 입니다. 89계단이라니 무슨 의미가 있을 것 같죠? 89계단의 의미는 장제스가 서거한 나이를 뜻합니다. 이 계단을 올라가면 장제스 동상과 근위병교대식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여기서 꿀팁! 89계단 올라가기 힘들잖아요. 중정기념당 계단오르지 말고 옆으로 가보면 엘레베이터가 있습니다. 4층에 내리면 장제스 동상과 근위병교대식 하는 공간으로 바로 올라갈 수 있답니다. 

근위병교대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게요. 근위병교대식은 매시간 '정각' 마다 진행합니다. 소요시간은 15분 정도인데요. 자리를 잘 잡아야해요. 정각 10분 전쯤 미리 도착해서 자리를 잘 잡으시면 근위병교대식을 제대로 볼 수 있답니다. 

진지하고 엄숙한 분위기에 진행되는 근위병 교대식의 모습입니다. 저는 근위병 교대식이 있다는 정보만 알고 갔는데, 보다보니 너~무 느리게 진행되서 중간에 녹화하던 카메라를 내려놓았습니다. 

한걸음 절도있고 칼같이 이동하는데요. 저는 근위병교대식 마지막타임인 5시에 가서 대만 국기하강식까지 볼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제가 이날 대만 여행 첫째날이었는데요. 날씨가 너무 좋았답니다. 구름이 둥둥 떠다니네요. 

일몰도 예술이었습니다. 날씨 좋은 날 꼭 한 번 가보세요.


마지막으로 대만 중정기념당 근위병교대식 시간, 관람시간 등 참고하세요. 중정기념당 관람 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입니다. 근위병교대식 시간은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각마다 진행합니다. 국기하강식은 오후 5시에만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팁은 주변에 버블티 브랜드 춘수당이 있습니다. 춘수당에서는 유명한 춘수당 버블티와 식사 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대만 여행 준비하기, 사설환전소에서 대만 달러로 환전하는 법 자세히 알아봅시다. 사설환전소에서 한국 돈을 대만 달러로 바꾸는 방법인데요. 


시중 은행을 이용하거나 이중환전하는 것보다 돈을 절약할 수 있고, 공항 도착하자마자 바로 대만 일정을 시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럼 대만 여행을 준비하면서 알게된 어플을 이용해 사설환전소를 찾아보려 합니다.

마이뱅크 라는 어플을 검색해서 다운 받으시면 되는데요. 이 어플이 사설환전소 환율 비교하는데 편리하더라구요. 위 사진 처럼 환율 -> 환율비교 에 들어갑니다.

그러면 절약하기 탭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대만을 선택하시고 외화사실 때로 맞춰두세요. 그러면 밑에 환전소가 뜹니다. 제가 들어갔을 때는 동대문 환전소들이 1 대만 달러 당 37.6원에 살 수 있었네요.

그러면 이곳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을 해야겠죠? 한 동대문 환전소를 선택해봅니다. 그러면 해당 날짜에 대만 달러 살 때 금액정보, 사설환전소 주소, 영업시간, 전화번호, 기타 환전소 소개 글이 나옵니다.

먼저 사설환전소 가기 전에 전화를 꼭 하고 가세요. 대만 달러를 사설환전소에서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보유하고 있다면, 외화사실 때 가격까지 한 번 물어보고 방문하세요. 방문하면, 한국 돈을 사설환전소에 주고 대만달러를 받으시면 됩니다. 가기 번거로워서 그렇지 환전 하는 시간은 몇 분도 안걸립니다.

그럼 보통 대만 여행 시 환전은 하루에 얼마를 잡고 해야할까요? 

이건 대만 여행 계획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달라서 기준을 딱 잡기는 어렵습니다. 어떤 체험을 할지(대만 온천 체험, 대만 버스 투어 등), 어떤 것을 먹을지(비싼식당or저렴한식당), 어떤 것을 살지(쇼핑 등 여부)는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요. 


그래도 하루 예산 기준을 잡아드리자면, 넉넉히 하루에 1인당 10만원 쓴다고 생각하고 환전하시길 바랍니다. 혹은 아껴서 쓸 예정이라면, 하루 1인당 7-8만원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잡아도 대만 달러 모자르거나, 혹은 남는 경우가 있을거에요. 대만 달러 모자를 경우 대비해서 카드 챙겨가는 것 잊지마시구요.

*참고 : 19.05.09일 대만 달러 환율 정보

또, 대만 물가가 우리나라보다 약간 저렴하거나 비슷한 정도인 것 참고하시면서 대만 여행 예산을 짜보고, 환전하러 가보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대만 여행 가시기 전, 대만 환전 싸게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대만 환전 하는 법은 크게 3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국내 시중 은행에서 환전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경우는 비추천드립니다. 


대만 달러가 주요 통화가 아니라서 환전 수수료 우대율이 낮습니다. 이 경우에 환전 우대 수수료가 30% 정도 밖에 안되서 다른 방법보다 비효율적입니다.

두번째는 이중환전 입니다. 첫번째 방법보다 두번째 방법인 이중환전을 추천합니다. 그럼 이중환전 하는법 알아볼게요. 한국돈을 ▶ 달러로 바꾸고 ▶ 이 달러를 대만달러로 바꾸는 순서입니다. 먼저, 한국에서 미국달러로 환전을 먼저 합니다. 미국달러는 대부분 환전우대 수수료가 90%까지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위비뱅크 같은 어플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후 이 미국달러를 가지고 대만에 갑니다. 대만 공항이나 대만 시내 환전소에서 대만달러로 환전을 하시면 되는데요. 보통 대만 공항 환율이 좋아서 대만공항에서 많이 합니다. 공항에 도착하면 환전소를 쉽게 찾을 수 있으니 이 방법도 추천드립니다. 


이 두번째 방법의 아주 작은 단점은 공항에서 환전을 위해 기다리는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입니다. 이 경우 환전소 여러군데니 줄이 짧은 곳에 가시길 바랍니다.

세번째는 사설환전소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이 경우는 한국에서 대만달러로 직접 사설환전소 가서 환전하는 방법입니다. 특히 서울이나 부산에 살고 계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대만 환전 가장 싸게하는 방법입니다.

단 이 방법의 단점은 사설환전소까지 찾아가야 하는 시간, 교통비가 든다는 것. 그래서 사설환전소 근처에 가실 경우나 근처에 사시는 분들에게만 추천드립니다.

보통 서울에서는 명동과 동대문 부산에서는 서면에서 많이 대만달러로 환전합니다. 하지만 이외에도 근처에 환율이 좋은 곳이라면 방문해보세요. 


대만 환전 싸게 하는 방법 정리를 해보자면, 사설 환전이 가장 좋고 그 다음으로는 이중 환전, 은행 환전 순입니다. 사설 환전소가 주변에 있다면 무조건 사설 환전소를 이용해보세요. 이 경우가 아니라면 이중환전으로 대만 달러 환전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대만 달러 환전 시 주의할 점 알려드립니다. 이중 환전시 가져가신 '미국 달러'가 '미화 신권의 경우만' 대만 달러로 환전 가능합니다. 또, 사설 환전시 주의할 점은 꼭 그자리에서 환전한 대만 달러 세고 오시길 바랍니다. 


사실 이건 어디에서 환전하시든 가장 기본적인 태도입니다. 꼭 돈이 알맞게 환전 되었는지 세고 자리를 떠나시길 바랍니다. 다음 포스팅은 대만 여행 준비할 때 제가 이용했던 사설환전소에서 대만 달러 환전 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대만에 가면 꼭 가야하는 식당 중 하나가 키키레스토랑 입니다. 대만 키키레스토랑은 1991년 문을 연 중국 사천 요리 전문점입니다. 

주로 가족단위로 여행가시는 분들이 많이 들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국인 입맛에 맞게 음식이 나와서 한국인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대만 여행 중 궁금해서 한 번 들려봤습니다. 대만 키키레스토랑 직접 가본 후 후기 공유합니다. 먼저 키키레스토랑 지점과 예약하는법 등 알려드릴게요.

키키레스토랑 지점은 중샤오푸싱점, 신의성품점, 옌지점, 동펑점, 반차오점이 있습니다. 가실 분들은 동선을 고려해 가장 가까운 곳으로 예약하시면 되는데요.


키키레스토랑 예약하는법은 kkday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키키레스토랑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약을 하지 않고 오픈시간에 맞춰 가셔도 드실 수 있습니다.

예약하지 않고 갈 경우 웨이팅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고 복불복이니 참고바랍니다. 다음은 키키레스토랑 제가 주문한 메뉴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할인세트를 시켰는데요. 계란두부튀김, 부추꽃볶음, 파인애플마요네즈새우, 건고추와닭고기볶음, 공기밥 2개, 콜라/스트라이프로 선택해서 먹었습니다. 저는 2명이 할인세트를 먹었는데요. 양이 많았어요. 평소 양이 많으신 분들은 할인세트를 그렇지 않은 분들은 단품으로 시키는 것을 추천합니다.

먼저 제일 일찍나온 계란두부튀김입니다. 먹음직스럽게 생겼죠.

메뉴이름답게 안에는 이렇게 두부가 있습니다. 처음 먹었을 때는 부드러운 연두부 같은 식감과 무난한 맛에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먹다보니 조금 느끼하더라구요. 매콤한 음식과 같이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두번째로 나온 부추꽃볶음입니다. 만약 단품으로 드신다면 엄청 짜니 밥을 꼭 시켜드세요. 그냥 못먹습니다. 그리고 음식이 조금 맵다고 느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한국인 입맛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 같습니다. 

세번째로 나온 파인애플마요네즈새우입니다. 제 입맛에 가장 잘 맞았던 음식이기도 하고, 느끼한 맛도 없었고, 누구나 좋아할만한 음식이었네요. 메뉴 이름처럼 상상할 수 있는 맛입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건고추와닭고기볶음 입니다. 제 입맛에 정말 맞지 않았습니다. 너무 음식이 짰습니다. 이게 맛있게 짠것이 아니어서 더 먹기 힘들었습니다.


대만 맛집 키키레스토랑 후기를 정리해볼게요. 특유의 대만 향신료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네요. 한국인 입맛에 맞는 음식은 맞으나, 대만 로컬 음식은 아닙니다. 그러니 대만 로컬 음식을 찾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또, 평소 싱겁게 드시는 분들에게는 음식이 짜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특히 저는 닭고기볶음 음식이 짜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자녀와 함께 방문 예정이라면 부추꽃볶음은 매우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팁 하나 드리자면, 키키레스토랑에서 매운도미찜도 많이들 먹습니다. 저는 먹어보지 못했는데 맛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가게 전체 분위기는 가족 분들과 함께 식사하기 좋은 깔끔한 식당느낌이었습니다. 가격대는 비싼 편이지만 대만 여행 중 한번쯤 방문하기 괜찮은 맛집이네요.


대만 임가화원 가는법과 입장료, 운영시간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임가화원 이라는 장소에 대해 설명해드릴게요. 


임가화원은 타이페이에 있는 정원 중 하나 입니다.

청나라 때 중국 푸젠성(福建省)에서 타이완으로 건너온 임씨(林氏)일가가 조성한 약 5,500평에 이르는 개인저택입니다. 예전에는 임가화원이 많이 훼손된 상태였는데, 현재는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다고 해요.


직접 가보면 정원이 엄청 크고, 화려다는 생각이 드는 임가화원 인데요. 그 이유는 옛날에 부유한 상인들은 거래 관계에 있는 거상을 접대하기 위해, 그리고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아끼지 않고 화려한 집과 정원을 만들었다고 해요. 

임가화원 가는법은 푸중역(Fuzhong Station) 3번 출구로 나온 후 약 10분 정도 걸어가면 임가화원에 도착합니다. 

저는 처음에 가는 길이 뭔가 너무 시장 스러워서 이곳이 맞나? 어리둥절 했었는데요. 위 사진에 보이는 입구를 통과해서,

로컬 느낌 나는 시장같은 곳을 지나면 임가화원이 있답니다. 임가화원 운영시간은 오전 9시에 오픈하고 오후 5시에 닫습니다. 

아침 일찍 오시면, 사람이 별로 없어서 사진 찍기에는 좋아요. 햇빛이 좀 있을 때 가야 사진이 잘 나오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입장료는 입구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임가화원 입장료는 1인당 80 대만달러 입니다. 한화로 치면 약 3200원 정도네요. 

넓어서 1-2시간 정도는 돌아다녀야 하는 곳입니다. 포토존이 많으니 인생샷 찍고 오시길 바랍니다. 


사진 찍기 좋아하는 분과 함께 대만 여행 가신다면 대만에서 이곳은 꼭 방문해보세요.

 

특히 이 연못 근처에서 사진 찍으면 예쁘게 나온답니다. 그리고 이 앞에는 뭐가 있냐면

 

이런 곳이 있는데요. 여기서도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고 가시더라구요.

또, 주변에 연못을 주변으로 대만의 나무를 관찰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저기 문 같이 생긴 곳도 들어갈 수 있는데가 있는데요. 비좁은 통로이지만 한 번 들어가보세요.

나무 뿌리쪽 입니다. 엄청 신기하게 생겼죠? 용나무 라고 하네요. 임가화원이 생각보다 길이 미로처럼 되어 있어요. 입구에서 지도를 줬는데, 지도 참고하면서 돌아다니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주변에 타이페이 관광 명소 중 하나인 용산사가 있습니다. 임가화원에 가실 분들은 용산사와 함께 묶어서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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