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만 맛집 딘타이펑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딘타이펑은 크고 풍요로운 솥이라는 뜻으로 딤섬 전문점입니다. 본점은 대만에 있어서 대만 여행에 가면 꼭 방문해야하는 맛집 중 하나입니다.


세계에서 꼭 가보고 싶은 레스토랑 100에 뽑힌 적이 있고, 현재 14개국에서 141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도 딘타이펑 매장이 있습니다. (한국 매장 참고 ▶ 명동점, 강남점, 김포 롯데몰, 영등포 타임스퀘어, 수원 롯데백화점)

하지만 대만 딘타이펑 본점에서 맛보는 것과는 맛과 가격이 달라요. 그러니 대만 여행에 가시면 일정에 넣어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제 딘타이펑 본점 가는법 소개해드릴게요. 이전 포스팅에도 말씀드렸는데 동먼역 5번 출구로 나가면 딘타이펑 본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딘타이펑 본점(=신의점) 매장 입구입니다. 가시면 앞에 직원이 서있는데 그분에게 꼭 대기표를 받으세요. 무작정 기다리시면 안됩니다. 

대기표 받으면 한국어 메뉴판도 함께 준답니다. 메뉴판보고 고르시면 되는데요. 사람들이 많이 먹는 건 샤오롱바오입니다. 약간 느끼할 수 있으니 매콤한 오이김치 메뉴 꼭 함께 시켜드시길 추천드려요. 

메뉴 옆에 별표친 음식이 시키기엔 좋아요. 샤오롱바오 옆에 5,10 이건 5피스, 10피스를 의미하구요. 먹고 싶으신 것 고르셔서 제출하시면 미리 주문할 수 있습니다.


근데, 이 딘타이펑 매장은 본점이다 보니 기다리는 시간이 꽤 됩니다. 최소 40분~1시간정도 기다려야한다는 것 알고 가세요. 기다리는 시간 동안 주변에 다른 매장 구경하시는 것도 좋아요. 바로 옆으로 가면 오르골매장 등 구경할거리 있으니 구경하면서 대기하시길 바랍니다.


기다림끝에 전광판에 제 대기번호가 떴습니다. 4층으로 올라갔는데요.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직원이 있어 의사소통이 원활합니다. 이제 제가 주문한 음식들 하나씩 소개해드릴게요.


먼저 매콤한 오이김치입니다. 이거 시킨 이유가 전체적으로 느끼할까봐 시켰는데요. 느끼할 때 한번씩 먹으니 좋더라구요. 저처럼 느끼할까봐 한국분들이 많이 시키는 메뉴입니다.

다음은 샤오롱바오 5개입니다. 테이블 위에 보시면 샤오롱바오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어요. 그 방법 따라하면서 드시면 되는데요. 생강채간장은 직원분이 음식이 나오기전에 다가오셔서 직접 만들어주시기도 한답니다. 

다음으로 통새우돼지고기 샤오마이 5개 시켰습니다. 딱봐도 새우가 올려져있죠? 두 음식 다 맛있었어요. 

이건 우육면인데요. 보통 반반으로 많이 드시는데 저는 그냥 고기로만 주문해봤어요. 기대를 했었는데 이건 제 스타일이 아니었어요. 특유의 냄새때문에 힘들었네요. 

마지막 주문 음식 새우계란볶음밥 흰쌀밥으로 시켰습니다. 누구나 아는 그맛. 무난하니 괜찮았어요. 하지만 특별함은 없는 음식.

아, 그리고 차(tea)하나를 무료로 주는데요. 이거 그냥 물이 아니고 자스민 차라고 합니다. 맛있더라구요. 


정리하자면 딘타이펑 대만 여행시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제 입맛으로는 우육면 빼고는 다 먹을만했답니다. 이외에도 많이 먹는 것은 송로버섯샤오롱바오, 갈비찜볶음밥 등이 있습니다.  

딘타이펑은 카드결제가 불가능 합니다. 현금결제만 가능해요. 꼭 현금을 챙겨가세요. 그리고 미리 번호표 뽑고 놓쳐버릴 수 있는데 이 경우는 놓치더라도 직원에게 말하면 나중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딘타이펑 본점 영업시간은 <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일> 오전 9시부터 오후9시 까지입니다. 본점 안에 화장실 엄청 깨끗하니 참고하세요. 이상 대만 딘타이펑 본점 갔다온 후기 마칩니다. 대만 여행 시 딘타이펑에서 맛있는 식사 즐기고 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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