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에서 홍역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경기 안산에서 같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0세에서 4세 어린이 5명이 지난 18일에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었죠. 그런데 오늘 어린이들의 부모 3명도 홍역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총 8명의 홍역 확진 환자가 발생했는데요. 지난달에는 경기도 안양, 이달 초에는 대구와 경북, 경기 시흥까지 곳곳에서 홍역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홍역 예방접종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요.

홍역은 홍역 예방 능력이 없는 사람에게 전염이 강해서 조심해야하는데요. 보통 기침, 재채기나 침, 콧물에 전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같은 공간을 사용했을 때도 전염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홍역 초기 증상으로는 고열, 피부발진이 나타나는데요. 이런 증상이 발생됐을 때는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서 전염을 막아야한다고 합니다.

어린이 홍역 예방접종 시기는 생후 12~15개월과 만 4~6세에 2회에 걸쳐 MMR을 접종하면 된다고 하네요. 또, 유럽이나 중국, 태국, 필리핀 등 홍역 유행국가로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도 홍역 예방접종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MMR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를 알 수 없을 경우 출국 4~6주 전 2회 접종을 해야한다고 하네요.


무엇보다도 홍역 예방을 위해 단체 생활 시 손씻기, 기침예절,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시길 바랍니다. 비누를 사용해 30초 동안 손을 씻고 기침을 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려서 기침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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