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의 다락방

어제 방송을 보고 많은 분들이 충격먹은 사건이 있습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솔루션 중에서 이대 백반집 근황 배신 사건때문입니다. 무슨 일인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정리해봤습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솔루션을 진행했던 이대 백반집에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최근 여름특집으로 솔루션했던 곳을 다시 가서 긴급 점검을 하고 있었는데요.

손님으로 가장해 이대 백반집에 들어갔던 제작진들이 음식에 대해 클레임을 걸었습니다. 음식이 맵다고 컴플레인을 걸었는데, 이에 돌아오는 대답은 백종원 음식이 워낙 원래 맵고 짜고, 자극적이라고 호불호가 갈린다며 뒷담화하며 백종원 탓을 했습니다.

더불어 지금은 자기들이 백종원 레시피를 더 연구해서 더 좋게 음식을 만들고 있다는 식으로 대답했네요. 또 다른 손님을 가장한 제작진이 음식이 조금 시큼한것 같다고 클레임을 걸었습니다.

그랬더니 이게 원래 백종원 레시피로 만든 것이다라며, 잘못 만들면 전화가 온다고 알려준 레시피 그대로 음식한 요리다라며 거짓말도 하셨네요.

보면서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 라는 말이 이 식당에 딱 맞는 표현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이대 백반집 방송 이후에 이대 백반집 후기가 워낙 좋지 않게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백종원 레시피대로 하지 않고 기존에 해온대로 하다보니 당연히 맛이 이상할 수 밖에요. 손님들에게는 백종원 탓을 하면서 뒷담화라니 정말 제가 당사자였으면 화도나고 너무 속상했을 것 같습니다. 

이 이대 백반집 식당은 백종원씨가 특별히 더 많은 도움을 준 것이 알려지면서 백종원을 배신한 식당이라고 말이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이대 백반집 촬영 이후 1년간 총 6번이나 방문하며 불시 점검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계속된 점검에도 불구하고 문제를 고치지 않고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 암행어사단도 포기를 했다고 하는데요. 

누가 방송이 끝나고 이렇게 6번이나 케어를 해주나요. 삶을 살면서 백종원씨 같은 귀인이 찾아오는 일은 참 드문일인데, 무슨 생각으로 자기 복을 차면서 이런 행동을 하시는지 정말 알 수가 없네요. 

여기에 사람들이 이대 백반집에 더 분노하게 된 것은 다음 회에 나오는 백종원씨의 모습때문입니다. 울컥하는 모습이 잡혔는데, 방송을 봐야 알겠지만 배신 당한 만큼 얼마나 당사자는 속상하고 상처받을지.. 안타깝네요. 이상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대 백반집 사건에 대해 총정리해봤습니다.

<출처 : 백종원의 골목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