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부안에 다녀왔습니다. 부안여행지로 유명한 격포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부안터미널로 내려가서 격포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부안터미널 시간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시간 잘 보시고 맞춰 가세요.


[부안터미널 시간표] (2018.09 기준)

부안터미널 시간표입니다. 서울에서 오시는 분들은 막차가 19:00 정도에 끊기네요. 

대부분 차가 일찍 끊기니 서둘러 이동하시고 오셔야 합니다.

부안에서 김제, 전주 쪽은 늦은 시간까지 버스가 있네요.

부안터미널에서 격포 가실분들은 11:05, 11:45, 12:35, 13:45, 14:30, 15:29분에 차가 있습니다.

시외버스라서 금방 가더라구요. 40분? 조금 안걸렸습니다. 물론 차막히면 더 오래 걸리겠죠.

가격은 3,600원입니다. 시외버스로 가실분들은 참고하세요.


터미널에서 내리고 5-10분정도 걷다보면 채석강이 보입니다. 

채석강에 대해 설명되어있네요. 저 어렸을 때 한번 격포에 온적이 있는 듯 한데... 이런데가 있었는지 몰랐습니다.

아마 저는 해변쪽에서 논듯해요. 여기는 격포항쪽입니다. 

둘러보고 온 결과 격포항쪽이 사진찍기에도 더 좋았어요.


9월, 10월 채석강 물때 시간표입니다.

채석강 물때시간표가 궁금하신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사진을 확대해서 보셔요.

그냥 아무생각없이 출발한건데 저는 딱 좋은 시간에 갔다왔네요.




물때 시간표 옆에 이런 계단이 있어요.

앉아서 쉬기 좋은 장소네요.


바로 앞에는 이런 풍경이 있답니다. 바닷가라 그런지 바람이 엄청 불었어요.


저 멀리 있는 등대를 향해 열심히 걸어가다가 옆에 풍경이 이뻐 한컷 찍어봤습니다. 

가는 길에 방파제 위에 있는 새들도 봤어요. 귀여워서 한컷 찍었네요.

한참동안 새들을 바라보다 새들은 무슨 생각을 하며 바다를 보고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여유있는 새들처럼 저도 잠시 바다를 구경하기위해 발걸음을 멈췄어요.


저 멀리는 격포항의 빨간 등대가 보입니다. 제가 지금 걷고 있는 길은 하얀 등대가 있어요.

격포항에 왔으니 등대를 두군데 다 찍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걷고 또 걸었습니다.

오랜만에 뚜벅이 여행을 하네요.


등대를 보고 나오는 길에 바닥을 봤더니 이런 그림이 있네요. 무심코 지나갔었는데~

등대로 가고 오는 길이 정말 잘되어있어요.


다음은 아까 그 빨간 등대를 보러 열심히 반대편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가는 길에는 격포 수산시장도 볼 수 있구요. 다양한 맛집들도 있습니다. 저는 배는 고프지 않아서 먹지는 않았어요.

보통 부안에 오시면 바지락칼국수들 많이 먹으시더라구요. 꼭 사서 드셔보세요. 맛있어요!




이곳은 봉화봉 지질명소로 가는 길 입구입니다. 이곳을 찾으시면 빨간 등대를 보시러 가실 수도 있구요.

낚시하는 명소가 따로 있어요 그곳에서 낚시를 하시는 분들을 볼 수도 있답니다.


저 멀리는 아까 제가 하얀등대를 향해 걷던 길이 있습니다.

다시 열심히 운동한다는 마음으로 걸었어요~ 

옆 풍경은 이렇습니다.


저 멀리 배들이 지나가고 있네요.


이쪽은 이런 풍경이 보인답니다.


그리고 드디어 만난 빨간등대! 


바로 옆에는 이런 다리가 보이는데요. 저 다리를 건너서 낚시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다들 낚시대를 던져놓고 계세요. 부안 낚시할만한곳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경치도 좋고, 이런데서 낚시를 한다면 완전 힐링할것 같네요.

저는 낚시하는 분들을 구경하기 위해 저 다리를 건너는데 너무 무서웠어요.

밑을 보면 바다가 출렁이는게 보여서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왔으니깐 한번 다리는 밟아봐야지 하며

낚시하는 분들을 구경하고 왔네요. ㅎㅎ




그리고 저 멀리 제가 갔던 하얀등대도 보입니다. 저기도 사진 찍으면 정말 이쁘게 나와요! 

둘다 꼭 다녀오세요~ 조금 많이 걸어야 되지만! 갔다와볼만 합니다.

이제 구경을 마치고 나가는 길이에요.

이렇게 다리가 잘 되어있어서 등대 구경가기도 좋고, 낚시하러 오시기도 좋아요.

저는 갑자기 간 여행이라 많은 곳을 둘러보지 못했지만 부안으로 여행을 자주 다녔어요.

이곳말고도 추천을 드리자면, 부안영상테마파크나 부안내소사 추천드려요.

특히 명절에는 내소사가 많이 붐비더라구요. 각 계절마다 매력이 있으니 꼭 한번 다녀오세요. 가는 길이 정말 멋져요.


[부안 격포 총정리]

-차로 가면 훨씬 편해요. 저는 뚜벅여행을 해서 엄청 오래 걸어다녔어요. 편한 신발 신고가세요.

-부안터미널에서 격포가는 시외버스는 시간표를 참고해주세요. 시외버스외에도 100번버스가 격포쪽 운행을 합니다.

-채석강을 볼 수 있는 곳, 바다와 하얀등대, 빨간등대가 있는 격포항은 사진찍기에도 좋아요. 전라도여행지추천드립니다!

-길이 정말 깨끗하고 잘되어있습니다. 날씨 좋을 때 꼭 방문해보세요.

-주변에 맛집도 있구요. 격포항 수산시장도 있어요. 

-조금만 더 가면 격포해변도 구경할 수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하러 가실분에게 추천드립니다.

-격포항 등대 주변, 즉 빨간 등대 주변인 봉화봉지질명소가는길 쪽에는 낚시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부안 낚시할만한 곳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이외에도 부안영상테마파크, 부안내소사 같이 추천드립니다. 이곳 둘다 차가 있으셔야 가기 편해요.

-곰소쪽에는 젓갈이 유명해서 혹시 가시는 분들은 젓갈을 꼭 구매해보세요 맛있습니다!

-보통 부안에서는 바지락칼국수, 백합죽을 많이 먹기도 하고 유명해요!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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